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부터 액상형 진통소염제 ‘애드빌 리퀴겔’(이부프로펜, ibprofen)을 병(30개 연질캡슐) 단위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매 주기가 긴 대용량을 선호하는 약사와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기존에는 손가락으로 눌러 꺼내는 PTP(press through package) 방식으로 포장해 10캡슐 단위로만 공급했다.
애드빌은 2013년 말에 국내에 출시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s) 계열의 일반의약품으로 주성분은 이부프로펜이다. 수 년간 진통제 브랜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상 연질캡슐 제형인 애드빌 리퀴겔은 15분 내로 진통 효과가 빨리 발현되는 게 장점이다. 일반 알약 형태인 ‘애드빌정’(10정 PTP)도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