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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난임센터, 맞벌이 난임부부 조기진료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5-06 23:14:12
  • 수정 2019-06-27 2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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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요일 제외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 교수 5명 요일별 진료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맞벌이 난임 부부를 위해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조기진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난임센터 교수진 5명이 요일별로 진료한다. 단 컨퍼런스가 열리는 화요일은 조기진료가 없으며, 수요일에 교수 2명이 진료에 참여한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같은 난임시술은 배란유도주사를 맞고 난자와 정자를 채취한 뒤 수정란을 배양해 자궁에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 번 시술에 평균 5~7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로 인해 직장에 다니는 난임부부들은 진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권황 분당차병원 난임센터장은 “직장인 난임부부 중 상당수가 진료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난임휴가를 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휴가를 내지 못해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도 많아 조기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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