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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엘러간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 입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5-03 19:20:49
  • 수정 2019-06-28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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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캐나다 3상 임상 ‘EVB-003’ 결과 美 미용성형외과학회서 발표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유럽·캐나다 환자 총 520명이 참여한 3상 임상 ‘EVB-003’에서 엘러간의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임상 ‘EVB-004’에선 나보타를 12개월간 반복투여하고, 이 약의 장기간 안전성을 확인했다.

두 건의 연구결과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 ‘미국 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The Aesthetic Meeting)에서 발표됐다. EVB-003 결과는 유럽 임상연구자 중 한 명인 퍼 헤덴(Per Heden) 박사가, EVB-004 결과는 이 임상연구에 참여한 폴 로렌스(Paul Lorenc) 박사가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EVB-003은 나보타와 보톡스를 직접 비교한 유럽 3상 임상”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위약을 대조약으로 설정한 미국 임상자료보다 유럽 등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2018, Reunion Annual de Dermatologos Latinoamericano)에 참가해 나보타를 알렸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RADLA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중남미 피부과 전문의와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파트너사 중 하나인 프로바이오메드(PROBIOMED)와 부스강연·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석정훈 청담아이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나보타의 특장점과 이 약을 활용한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시연했다. 석 원장은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방식으로 제조돼 품질이 우수하다”며 “미국과 유럽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나보타는 중남미 지역에서 2014년 파나마를 필두로 지난해 멕시코까지 9개국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이 약의 미국·유럽·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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