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중국 후베이성 스옌(十堰)시 타이허병원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임상연구 및 의료서비스 공유, 병원경영과 인재양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번 교류협력 협약은 중국내 이화의료원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협력과 학술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허병원은 산하에 웬양인민의원, 썬농쨔린인민의원, 웬양중의학의원, 쭈시인민의원 등을 두고 있다. 5000여 명의 직원, 3540 병상, 81개 진료과를 갖춘 3급 갑병원(상급종합병원)이다.
이날 협약신엔 백남선 원장 외에 황윈 스옌시 정부협회 부위원장, 뤄제 타이허병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