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화장품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랑스’ 브랜드를 중국·홍콩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년간 약 90억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랑스 브랜드로 미백효과가 있는 ‘랑스크림’이 국내에서 약국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세럼·마스크팩 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이들 제품을 국내외 면세점을 비롯한 홍콩·중국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트페이스는 국내사 화장품을 아시아 전반에 수출하고, 해외 소비자를 위한 국내 온라인몰(역직구 사이트)에 유통하고 있다. 중국·홍콩·대만 드럭스토어에 제품을 입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