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olydeoxyribonucleotide sodium, PDRN) 성분의 주사제 ‘리비탈렉스주’와 ‘리비탈렉스프리필드주’ 2종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분리한 DNA 조각으로 세포재생 효과가 있어 재생의학과 미용시술에 사용된다. 휴메딕스는 러시아 청정지역 연어에서 추출한 PDRN을 원료로 두 제품을 독자 개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 및 조직수복(조직재생)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시술자가 병(바이알)과 사전충전형(프리필드) 중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두 가지 주사제 제형을 모두 제조한다.
정구완 대표는 “리비탈렉스는 중장기적으로 회사 성장을 이끌 품목”이라며 “PDRN 성분을 활용해 관절염 치료는 물론 화장품·미용 의료기기 등 에스테틱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세계 재생의학 시장이 연평균 21% 고성장해 올해 규모가 319억달러(약 34조27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