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천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가 ‘헬스에너지 이니셔티브’(Health Energy Initiative) 한국지부 대표를 맡아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건강한 에너지로의 전환’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 미세먼지 교육·홍보 현안 및 방향 제시한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헬스에너지 이니셔티브는 화석연료 기반 발전에서 깨끗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지향하는 운동이다. 미국 비정부기구(NGO) ‘친환경헬스케어’(Healthcare without Harm)가 주도해 보건·과학 활동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모니터링·연구·교육·홍보·정책제안 등을 하고 있다.
신동천 교수는 친환경헬스케어 아시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한국대기환경학회 인체 및 생태영향분과회 회장, 한국환경독성학회 회장,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헬스에너지 이니셔티브 한국지부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에코맘코리아,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등의 단체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