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해 11월 자사의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기기인 ‘더마샤인 밸런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페인 에스테틱회사 세스더마와 손잡고 올 상반기내 유럽 시장에 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세스더마는 에스테틱 의료장비 생산·유통 전문기업으로 유럽·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했다. 스페인 필링(Peelin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 더마코스메틱 기업 중 톱10에 꼽힌다.
휴온스는 세스더마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남미까지 더마샤인 밸런스 수출을 확대할 전략이다. 앞서 지난달 호주 에스테틱회사 브랜드뉴코스메틱스(BNC, Brand New Cosmetics)와 이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 봄에 현지에 출시하기로 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자동주사 시스템을 통해 피부 보습력이 강력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 필러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전체에 주입한다. 유럽공동체마크(CE) 마크와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더마샤인은 2014년 CFDA 허가를 받고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