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부터 7년 연속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 내 협력병원과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모니터링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전국 6개 권역 총 17개의 센터가 지정됐으며 서울 지역에선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장은 “협력병원과 의료기기 환자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두 개의 1차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5개 병원과 연계해 안전성정보 보고 체계의 활성화와 보고품명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