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최근 세계알레르기학회(WAO) 2018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우수센터는 일본 사가미하라국립병원이 유일했지만 이번에 아주대병원, 서울대병원, 일본 국립아동건강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Child Health & Development)가 새로 합류했다.
1994년에 설립된 이 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등에 대한 과잉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약물알레르기 등을 진료 및 연구한다. 월평균 3200여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1900건의 알레르기면역주사를 처방하고 있다. 질병의 원인 규명과 새 치료법 연구개발도 활발해 교원 1인당 연간 약 5~6건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