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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역량 강화 … 경기 서부 최초 소아외과 의사 영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1-03 18:32:23
  • 수정 2018-01-10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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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이식센터·로봇수술센터 개소 , 리모델링 통해 진료실 확충 … 이철구 교수 수술 담당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외과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 서부권 최초로 소아외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장기이식센터와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 외과는 2일부터 본관 2층에 마련된 새 외래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리모델링 공사로 진료실을 확충하고 처치실, 초음파실, 환자 교육상담실, 환자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외래 내에 장기이식센터와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환자들이 언제든 수술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병원 측은 소아·청소년 외과질환 수술을 담당할 이철구 소아외과 교수를 영입했다.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소아외과 의사는 30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영입으로 소아 서혜부탈장, 충수염, 괴사성 장염, 선천성 소화기기형(식도무공증, 위·십이지장, 소장, 직장 및 항문직장 기형), 소아암, 담관낭종, 담도폐쇄증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전문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소아 전용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도 가능해졌다. 소아청소년과·신생아집중치료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진해 소아청소년 응급 환자도 신속 진료한다.

지난해 4월엔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경인지역 최초로 도입해 대장암·직장암·위암수술, 담낭절제술, 갑상선절제술 등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로봇수술 국내 최단기간 200례를 돌파했다.

정준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과장은 “이번 외래 및 병동 리모델링과 소아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 외과 간이식팀은 2011년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성공, 2013년 외국인 대상 간이식 성공, 2016년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성공, 경인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성공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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