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과 부속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부천성모병원·성바오로병원·성빈센트병원은 27일 ‘환자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새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의료원은 지난 1월부터 CMC 통합홈페이지를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4C전략(Customer Value, Customization, Convenience,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홈페이지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SNS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진료예약 간소화, 비회원 예약, 대리예약 등으로 사용자 지향적인 기능을 구현했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진료차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인 나의 진료내역, 검사내용, 처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고객수요가 높은 기능인 비회원예약 등을 전면배치했다. 고객이 실제 진료받는 의료진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보다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나열식 프로필 소개를 탈피해 사람중심의 컨텐츠를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SNS 같은 외부 소통채널들과의 공유를 확대해 개방형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속병원 소속 의료진들이 제공하는 공신력있는 건강 컨텐츠인 ‘건강매거진’도 신설했다.
건강매거진은 계절별·이슈별 시의성에 맞는 질환, 영양, 재활 등의 건강정보를 의료진이 참여해 공신력을 높이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알기 쉬운 건강정보를 제공’을 지향한다. 신종플루, 메르스 등의 국가적인 보건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인 컨텐츠를 생산해 공신력 있는 가톨릭 의료정보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체 전반의 질환정보를 집약한 ‘건강바이블’로 구축하여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또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인터넷으로도 통합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유지한다. 부속병원의 1·2단계 메뉴를 통일하여 공통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 부속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공통UX로 사용해 통일감있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홈페이지의 주요 디자인과 컬러의 톤앤매너를 전 기관에 동일하게 적용해 가톨릭 의료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홈페이지재구축 위원장)는 “병원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방문자들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심층 분석해 홈페이지 기능을 보완했다”며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홈페이지 서비스와 디자인, 개인화된 의료서비스로 환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