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고려대 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차 정밀의료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1부 ‘정밀의학 임상데이터’(Clinical Data of Precision Medicine) △2부 ‘임상 암유전체 분석’(Clinical Cancer Genomic Analysis) △3부 ‘중개의학과 정밀의학’(Translational and Precision Medicine)으로 나뉜다.

○… 가천대 길병원은 IBM의 인공지능(AI) 의사 ‘왓슨포온콜로지’(IBM Waton for Oncology) 도입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가천대 의대 301통합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백정흠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인공지능암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주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병원 국내 최초로 왓슨을 도입해 지난해 12월 인공지능암센터도 처음 개소했다.

2부에선 길병원을 비롯해 왓슨을 도입한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제2회 ICON 인공지능 헬스케어 심포지엄 파트1’이 진행된다. ICON은 이들 6개 병원을 주축으로 지난달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이언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장이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2부 강연은 △박창기 보스코인 대표의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웨슬리 드네브 벨기에 겐트대 컴퓨터과학 교수의 ‘생명공학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기계의 딥러닝; 헬스케어 발전부터 스마트파밍까지’(Deep machine learning for making sense of biotech data: from improved healthcare to smart farming) △‘필립스의 건강정보와 케어 연계 IT서비스’(Philips Connected Care & Health Informatics)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은 기존 중앙집중식이 아닌 개인과 개인(P2P) 방식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가자 공동으로 기록·관리하는 기술로 ‘제2의 인터넷혁명’으로 불린다.

3부는 ‘제2회 ICON 인공지능 헬스케어 심포지엄 파트2’로 △환자모니터링을 넘어 점과 점 잇기(Connecting the dots beyond the patient monitoring) △암센터에서 디지털 병리학의 역할(Role of digital pathology in the cancer center) △종양학에서 진보된 시각화 연결기술(Connected advanced visualization for oncology)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