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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원 은평성모병원, 외부골격 공사 완료 … 상량식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11-22 17:39:03
  • 수정 2017-12-17 1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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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7층 골조 상부에 보 올려, 총 808병상 … 첨단 감염관리시스템 구축

2019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최고층인 17층 골조 상부에 보를 올리고 상량식을 개최했다.

서울 은평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 병원은 지하 7층, 지상 17층에 총 808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 격리실에 이중전실, 감염내과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시설을 구축했다. 또 전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병원내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병원 측은 주변 약 7000㎡ 부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 환자와 내원객이 북한산 자연과 숲을 눈과 피부로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인실 이상 다인실 비율을 90% 이상으로 늘리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40병상 규모로 구성하는 등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새 병원은 2014년 12월부터 토목 시공과 설계에 들어갔으며, 2016년 10월 현대건설과 건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층별 마감공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저층부 외벽의 커튼월(curtain wall) 공사도 일부 진행된 상태다. 병원 측은 건축 공사와 별개로 지난 9월 개원준비단을 발족하고, 지난 9일에는 새 병원의 개원과 운영을 구체적으로 계획 및 준비할 수 있는 위원회를 꾸렸다.

이날 개최된 상량식엔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인 손희송 주교, 김영국 법인 사무총장, 이경상 보건정책실장(건설사업추진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와 김우영 은평구청장, 강병원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희송 주교는 “은평성모병원이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을 실현하는 ‘좋은 병원’이 되길 바라며 특히 완공 시까지 안전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새 병원이 들어서면 은평구 지역주민의 생활 수준과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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