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에서 고양오리온스 프로구단(단장 박성규)과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 측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급치료를 포함한 각종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농구경기에서 서진수 일산백병원장과 병원 직원이 함께하는 시구·시투 행사가 진행됐다. 경기 하프타임 땐 지역 소외계층 환자를 돕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 병원은 2014년 시즌부터 고양오리온스와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지역 소외계층 환자의 진료지원에 힘써왔다. 서진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상호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리온스 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