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 병원장 회의실에서 박준뷰티랩, 가발 제작업체 원터치헤어와 암 환자 대상 가발 지원·스타일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항암치료 과정 중 탈모로 고통받는 암환자에게 가발 및 스타일링 등을 지원한다. 원터치헤어가 월 한 개의 가발을 지원하고 박준뷰티랩이 가발 디자인, 착용 지원 및 교육을 담당한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많은 암환자가 항암치료 중 육체적 고통과 함께 탈모로 인한 정신적 고통까지 겪는다”며 “이번 사업이 암환자의 자존감을 높여 치료효과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근수 병원장, 박준 박준뷰티랩 대표, 임헌향 원터치헤어 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