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9일 개원 23주년을 맞이했다. 1994년 개원 후 ‘환자중심’, ‘고객만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해왔으며, 2012년에는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해피노베이션, Happinnovaion)’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했다.
개원 23주년 기념식은 먼저 커뮤니케이션팀과 의학정보팀이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 뒤 특별공로상·장기근속직원(20년/10년)·공로상·모범상·봉사상 등 80여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23년 전 신생병원에서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각자 위치에서 헌신한 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는 30년 후 의료환경을 반영해 본·별관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 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