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올해 1월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중환자실을 확장하고 지난 6일 본관 6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2병상의 음압격리실을 포함, 총 10병상의 응급중환자실을 신설했다. 모든 병상에 감염관리 시스템인 펜던트를 설치했다. 급속혈액주입기, 인공신장혈액투석기(CRRT) 등 첨단 응급장비도 갖췄다.
김경헌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장마비, 뇌졸중, 중독질환 등 응급 중환자 치료에 최적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증축으로 권역 내 더 많은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