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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폐소생협회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전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11-07 17:58:37
  • 수정 2017-11-07 2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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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7개 중·고교서 심폐소생술 교육 … 자동심장충격기·교육용마네킹 등 기증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전국 7개 중·고등학교에서 ‘2017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5년 째를 맞는 이 사업은 캠페인에 신청해 선정된 전국 중·고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한다. 올해엔 전국 61개 학교가 신청해 양주중학교(경남 양산), 경민IT고등학교(경기도 의정부), 경남보건고등학교(경남 함안군), 신광여자중학교(서울 용산구), 군산금강중학교(전북 군산시),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도 횡성군), 도개고등학교(경북 구미시) 등 7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심장정지 대응에 취약한 지역과 향후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의지 등을 고려했다.

협회는 지난 6일 경민IT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자동심장충격기 1대와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8대, 심폐소생술 마네킹 8대를 기증했다.

조규종 대한심폐소생협회 BLS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의대 교수)은 “심장정지는 대부분 집에서 일어나고 이를 목격하는 경우도 40%나 된다”며 “초·중·고교생이 심폐소생술을 익힌다면 심장정지 생존율을 높이고 부모도 관심을 갖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각 학교에서는 자체 교육 장비 부족과 예산 등의 이유로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며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교육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져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8일에 경남보건고등학교, 13일 신광여자중학교, 16일 군산금강중학교, 23일 민족사관고등학교, 29일엔 도개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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