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지난 3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예술무대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캠페인 및 선포식’에서 감정노동 문제 해결과 안전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감정노동 관련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요구도 조사, 향기명상,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감정노동 감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전직원에게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감정노동 휴가를 신설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병원 사업장은 감정노동이 많이 요구되는 현장이어서 직무 스트레스도 높다”며 “우리 병원은 행복한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 캠페인, 직원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캠페인 및 선포식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글로벌사이버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감정노동 힐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