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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 3분기 매출 2276억원 … 자체개발 제품 비중 71.5%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31 23:49:01
  • 수정 2018-01-23 13: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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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올 3분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84%, 당기순이익 48% 증가

○…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올 3분기에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순이익 228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02.2%, 261.9% 성장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투자액은 매출 대비 20%인 45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 71.5%를 차지했으며, 외부에서 도입한 상품은 17.8%에 그쳤다. 이번 분기에는 주력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팔팔’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한 540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0억원, 순이익은 27.4%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했다.

사노피 수익을 제외하고 지난해 3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7%, 6850% 성장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 수정에 따른 기술료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며 “올 4분기에는 고혈압복합제 브랜드 ‘아모잘탄 패밀리’ 신제품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동제약은 올 3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인 1279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48%가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2%, 영업이익 146%, 당기순이익 100%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 실적은 지난해 8월 기업분할 이후 2개월간의 수치다.

회사 측은 “종합비타민제 브랜드 ‘아로나민’ 외에 위궤양치료제 ‘큐란’·‘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유통·재고 관리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내달 1일 출시하는 첫 자체 신약이자 28호 국산신약인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와 최근 발매한 항고혈압 3제 복합제 ‘투탑스플러스’ 등을 4분기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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