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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올 3분기 영업이익 420억원 … 21.3% 증가, 판매관리비 줄여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31 22:31:08
  • 수정 2018-01-15 1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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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랩셀, 올 3분기 매출 116억원 … 4.2% 성장, 검체검사서비스 사업 호조

녹십자엠에스, 3분기 누적매출 737억원 … 15% 증가, 알제리 혈당측정기 수출분 반영

○…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7% 늘어난 356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1분기 만에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24%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백신·혈액제제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백신사업의 판매실적은 국내 독감백신 매출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혈액제제 부문은 면역글로불린 수출 호조로 해외 매출이 10% 늘었다. 
 
올 3분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19.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에 비해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이월된 수두백신 및 알부민 수출분이 올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9616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7%, 29.8% 증가한 수치다.

○… 녹십자랩셀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최대 사업 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매출이 약 12% 늘었으며, 2015년 말에 신설한 바이오물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원과 1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올 3분기 누적 수출액은 지난 2월부터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금액이 지속적으로 반영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성장했다”며 “국내 매출도 지난 8월부터 보령제약과 함께 공급하고 있는 혈액투석액 부문이 4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측정기 알제리 수출분은 올해 12월까지 실적에 반영된다”며 “혈액백의 국내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엠에스의 3분기 매출은 2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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