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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日 에자이그룹 EA 부갑상선항진증치료제 ‘AJT240’ 도입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31 22:07:11
  • 수정 2017-11-16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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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투석 직후 정맥주사 … 경구약보다 위장 부작용 적어

JW중외제약은 일본계 다국적제약사 에자이그룹의 관계사인 EA제약과 지난 30일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SHPT, Secondary Hyperparathyroidism) 치료제 ‘AJT240’의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HPT는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중 비타민D·칼슘 등 수치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생성돼 고칼슘혈증·골다공증·근무력증 등을 유발한다.

AJT240은 부갑상선 내 칼슘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부갑성선호르몬의 과다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주 3회 병원을 방문해 혈액투석을 받는데 이 신약후보물질은 혈액투석 직후 투석관으로 약물을 정맥주사해 투여가 간편하다. 기존 경구약에 비해 오심·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외제약은 국내 가교임상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권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장내과 분야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SHPT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40억원으로 추산된다. EA제약은 일본계 제약기업 에자이와 아지노모도가 각 사의 위장관질환 치료제 사업부를 통합해 지난해 4월 설립한 회사로 위·소장·대장·간·신장 등에서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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