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임상시험 대행기관 드림씨아이에스와 내달 18일 서울 회현동 본사, 22일 대구 경북대병원 대강당, 25일 부산 우동 벡스코 컨벤션홀 등 세 차례에 걸쳐 ‘제11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Pfizer R&D Universit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화이자가 2007년부터 국내 R&D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업계 및 신약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의약품 개발과정 및 임상연구,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 배경·원칙 등 의약 R&D에 대해 강연한다.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등 의약 R&D에 특화된 직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후 연자 및 임상연구 일선에서 활약 중인 실무진과 학생의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임상시험 및 제약 R&D에 관심 있는 약학·간호학·생명과학 관련 전공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한국화이자나 드림씨아이에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