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7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직원의 연구개발(R&D) 성과에 따른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기업은 특허청·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심사대상 자격 취득, 연차등록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직무발명보상제도 시행·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절반가량(48.8%)만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찍이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보상금 산정방식 수립 등 규정을 마련해 발명활동을 장려해왔다. 연구자가 업무 중에 수행한 아이디어로 성과를 창출하면 내규에 따라 보상하고 R&D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높은 점수를 받도록 규정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