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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국제학회서 무릎·발목질환 최신술기 공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10-24 17:51:39
  • 수정 2017-11-12 18: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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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연발표 2편, 포스터 6편 … 미국유럽 등 해외 25개국 의료진 참석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9~2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정형외과학회 제 61차 국제학술대회(The 61st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에서 무릎 및 발목관절 질환 관련 두 편의 구연발표와 6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21일 연자로 나선 김용상 강남 연세사랑병원 부원장은 ‘외측 반월상연골판 동종이식술을 시행함에 있어 술식 차이에 따른 이식된 연골판의 위치와 그에 따른 결과의 유한요소분석법을 이용한 생역학적 비교(Graft Extrusion Related to the Position of Allograft in Lateral Meniscal Allograft Transplantation: Biomechanical Comparison Between Parapatellar and Transpatellar Approaches Using Finite Element Analysis)’를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탁대현 관절센터 진료소장은 ‘외측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에서 뼈 고정법과 연부조직 고정법의 비교분석(Comparative Matched-Pair Analysis of Keyhole Fixation Versus Pullout Suture Fixation for Lateral Meniscal Allograft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엔 3000명 이상의 국내 정형외과 의사와 미국·유럽·아시아 등 해외 25개국 의료진 105명이 첨석해 최신 관절 치료술기를 공유했다.

지난 19~21일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선 김용상 부원장의 ‘내반변형을 동반한 발목관절염 환자에서 경골원위부 교정절골술의 결과에 미치는 예후인자 분석에 대한 연구’, 서동석 관절센터 부원장의 ‘내측 반월상연골판 종파열에 대한 최신의 봉합술’ 및 ‘화농성 관절염과 동반된 고도의 관절염 환자에 대한 2단계 인공슬관절치환술’, 허동범 관절센터 진료부장의 ‘외반변형이 있는 외측 구획 관절면에서 원위 대퇴내반절골술의 임상적 결과’ 및 ‘74세 여자 환자의 인공관절치환술에서 관절내 지방종 증례 발생’, 정필구 관절센터 과장의 ‘성별에 따른 슬관절 대퇴경골 회전정렬의 형태학적 연구’ 등 총 6편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이 병원은 초·중기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를 자체 개발하고, 말기 관절염에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적용해 우수한 치료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만 총 18편의 연구논문을 SCI(E)급 저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는 전세계 관절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관절질환 정복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8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탄탄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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