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은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과기여성새일센터)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서울시가 지원하며, 미취업 또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안에 2014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기관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지원을 위해 품질관리와 분자진단 부문에서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
녹십자셀은 지난 8월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현장견학 기업으로 참여해 직원 3명을 채용하는 등 과기여성새일센터와 협조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셀은 고용 부문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발굴해 지원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득주 녹십자셀 대표는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여성직원이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