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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대만 최대 대북영민총의원과 협력 강화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10-13 18:30:16
  • 수정 2017-10-13 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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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0병상, 타이페이 최대 규모 의료기관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에 대만 최대 의료기관인 대북영민총의원(臺北榮民總醫院,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방문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이헌정 교육수련부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김영훈 순환기내과교수, 정철웅 이식혈관외과 교수 등 병원 주요 인사는 진적안 대북영민총의원 부원장 등과 협력 및 교류강화를 위한 토론을 벌였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북영민총의원은 3050병상을 갖춘 대만 타이페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이기형 병원장은 “두 기관의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결합하면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연구나 교육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상호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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