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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PD-1 면역항암제 ‘옵디보’, 비소세포폐암 3년생존율 개선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10 19:54:52
  • 수정 2018-01-22 1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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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평 16%, 비편평 18% … 표준항암제 도세탁셀 대비 2배 높아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항PD-1(programmed death receptor-1,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수용체-1)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nivolumab)가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CheckMate-017’과 ‘CheckMate-057’ 3상 임상연구에서 표준 항암치료제 도세탁셀(docetaxel) 대비 3년 전체생존율(OS)을 2배가량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한 CheckMate-017 임상에서 3년 OS는 옵디보 군이 16%(135명 중 21명)이었고 도세탁셀 군이 8%(137명 중 11명)로 확인됐다.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한 CheckMate-057 임상에선 옵디보 투여군이 18%(292명 중 49명), 도세탁셀 투여군이 9%(290명 중 26명)였다.

약의 효과는 암세포 표면단백질인 PD-L1(programmed death-ligand 1,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수용체-1 결합하는 물질) 발현 여부나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인 편평 또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두 임상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발표된 임상결과와 일치했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소개됐다.

엔리케타 펠립(Enriqueta Felip) 스페인 발데브론 종양연구소(Vall d’Hebron Institute of Oncology) 흉부종양 부문 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2차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중 항PD-1 면역항암제를 화학요법과 최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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