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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백혈병신약 ‘슈펙트’, ‘글리벡’보다 유전자반응률 높아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9-26 22:48:38
  • 수정 2018-01-24 20: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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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대 30% … 국제학술지 ‘암임상연구’ 게재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아시아 최초의 백혈병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가 3상 임상연구 결과 유전자반응률이 52%로 노바티스의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imatinib)의 30%보다 22%p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 22일 국제학술지 ‘암임상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 연구는 치료받은 적 없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5개국 2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연구의 제1 저자로 참여한 곽재용 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와 교신저자인 김동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가 글리벡(이매티닙) 보다 약 2배 수준이었고, 장기간 치료반응률이나 생존율을 조기에 평가하는 투약 후 3개월째의 조기반응률(Early Molecular Response, EMR)을 획득하는 비율도 슈펙트 투여군이 글리벡 투여군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슈펙트를 처음 진단 때부터 사용하면 완전유전자반응률도 높아 향후 궁극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 환자 비율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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