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4~15일 신관 로비에서 국내 학대아동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캠페인-나는 영웅, 우리아이 히어로’ 캠패인을 전개했다.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 단체(NGO)인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병원 측은 신관 로비에 부스를 설치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아동학대 인지의 9가지 실천 방법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예방의 아동학대 관련 일러스트 사진을 전시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캠페인에선 아동학대가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많은 시민이 서명으로 동참했다. 또 해외 아동을 위한 ‘식수위생지원&보건의료지원 캠페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대1 결연시스템을 통해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해외 아동을 후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연세사랑병원은 그동안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수술비 후원 △무릎관절염 치료 환자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산악인 유가족 자녀 삶 지원을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지원 등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학대 및 빈곤 아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뜻을 모아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