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은 뇌혈관질환 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권병덕 신경외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권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거쳤으며,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조교수, 미국 보스턴 MGH(하버드대부속병원) 임상펠로우(Research Fellow), 미시건대병원 교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및 진료과장 등을 역임했다.
약 150편의 뇌혈관질환 논문을 발표했으며 EBS ‘명의, 소리 없는 저격수’ 편에 출연해 뇌혈관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은 “뇌혈관 미세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권병덕 교수의 영입으로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의 진료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영상의학과의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뇌혈관클리닉 △감마나이프클리닉 △뇌종양클리닉 △안면경련 및 안면통증클리닉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클리닉 △뇌전증(경련·간질)수면클리닉 △말초신경질환클리닉 △척추·신경클리닉 △치매 및 노화클리닉 등 9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