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이 지난 8일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콤웰(Dr. COMWEL)’로 선정됐다. 닥터 콤웰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 Compensation & 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로 전체 의사 180여명 중 인술을 겸비한 최고의 의사를 선발하는 제도다.
김 과장은 건강관리센터 리모델링에 참여해 ‘치유의 숲’이라는 명칭을 새롭게 구상했으며, 공단 최초로 전자문진시스템을 도입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15년 고용노동부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선 안산·시흥지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대외적으로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 전문위원, 직업환경의학외래협의회 학술위원 및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직영병원 10곳에 113개 진료과와 3000여병상을 운영 중이다. 인천과 대구병원 등 8개 병원은 대규모 수영장 시설을 갖춰 수중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문가가 이끄는 맞춤식 재활프로그램은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