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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임상 투명성 평가 ‘올트라이얼스 투명성지수’ 1위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8-30 15:11:57
  • 수정 2018-01-10 1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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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제약사 중 최초로 임상연구보고서 전면 공개 지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은 주요 글로벌 제약사 46곳의 임상시험 투명성 정책을 평가한 ‘올트라이얼스 투명성지수(AllTrials Transparency Index)’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임상시험 등록 △연구방법 및 요약결과 △임상연구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s, CSRs) △개별환자 데이터 등 4개 기준 관련 정보 투명성에 대해 제약사가 공언한 정책 및 이행 현황을 측정·비교한 첫 감사연구(audit study)다. 제약업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으며, 벤 골드에이커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와 사일 래인 센스어바웃아이언스 박사 등이 연구를 주도했다.
 
조사 결과 GSK는 500점 만점인 각 기준 점수를 합쳐 총 1041점을 받았다. 이 회사는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개된 웹사이트(GSK Clinical Study Register)를 통해 임상연구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2013년 초에는 제약사 중 최초로 임상연구보고서 전면 공개를 촉구하는 ‘올트라이얼스 캠페인’을 지지하고, 2000년에 GSK가 설립된 이후 승인됐거나 개발이 중단된 의약품 포함 자사 의약품에 대한 임상연구보고서를 공유하고 있다. 임상연구보고서는 연구 설계·방법·결과 등 정보가 상세하게 정리된 자료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보건당국에 제출할 때 의약품 허가의 근거가 된다.
 
GSK는 2013년 5월부터 환자 치료와 관리 향상에 도움되는 추가연구 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외부 과학자가 자사의 임상결과에서 익명처리된 개별환자의 데이터 열람을 요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지수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엔 임상 완료 후 결과를 게시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8~18개월 내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조사결과는 올트라이얼스 투명성지수 홈페이지(http://policyaudit.alltrials.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달 26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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