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은 1일 한방여성의학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센터장에 장준복 한방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 센터에선 장 교수가 월경병·여성 종양질환, 황덕상 한방부인과 교수가 임신병·산후병·갱년기장애, 김남훈 교수가 생리통·생리불순·불임·유산·산후조리·갱년기장애·비만 진료를 맡는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 세분화를 통한 맞춤화 서비스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여성환자 진료에 대한 전문성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방여성의학센터가 경희대한방병원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해 나가는 경희대한방병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장준복 센터장은 “여성 환자가 편하게 느끼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