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관계사인 바이오알파는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뽑은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ATC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다양한 보유기술을 이용해 개발하며,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준영 3D이노베이션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경조직 기형·결손를 비롯한 기능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골이식 치료가 필수적인데 기존 치료법은 자가골·동종골·이종골 이식이 주를 이뤄 수술비용이 비싼 데다가 자가골 채취량의 제한·해부학적 불일치 등으로 한계가 있고, 면역학적 거부반응 등 여러 합병증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유현승 대표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과 동일한 무기질 재료인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ATC센터 선정은 개인별 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알파에 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