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뇌혈관조영술·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14년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이달까지 총 2118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이 치료법은 사타구니 부위 대퇴동맥에 부드럽고 가는 특수철사를 넣어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 촬영을 하는 것으로 뇌졸중·뇌동맥류·뇌지주막하출혈 등 뇌혈관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조진모 국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성과는 관련 의료진과 부서의 협업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