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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누액 ‘디알클린 점안액’ 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7-07-13 15:31:42
  • 수정 2017-07-27 1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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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 수성층 속건 방지 … 재사용 방지 위해 리캡 안되는 용기 채택

동성제약이 안구건조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도움주는 ‘동성 디알클린 점안액’을 출시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회용 인공누액이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은 눈물층의 점성을 높여주어 눈물 수성층이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라섹·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로 유발된 상처를 보호하고 안구건조증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자극받는 눈물막의 질환이다. 노화, 질병, 눈꺼풀 문제 등 신체적인 원인 외에도 콘텍트렌즈, 라식·라섹수술, 약물복용 등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컴퓨터·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다발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아 눈이 건조해지면 즉각적으로 눈물 양을 조절해주는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게 좋다”며 “눈영양제를 함께 섭취함으로써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관리해나가는 게 도움된다”고 말했다.

디알클린 점안액은 뚜껑을 다시 닫을 수 있는 리캡(Re-cap)되지 않는 용기를 채택해 한번에 사용하기 적절한 0.4㎖만 담았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방무제인 1회용 점안제를 다회용처럼 사용하는 안전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용 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디알클린처럼 1회용 무균제품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1회용 점안제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 리플릿을 제작해 약국에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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