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활성비타민B군(B1·B6·B12)과 천연비타민E 등을 함유한 종합영양제인 ‘액티넘이엑스 골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가 2015년 5월 발매한 ‘액티넘이엑스 플러스’에서 비타민 B6·B12를 활성형으로 교체했다.

액티넘이엑스 골드에는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염산염) △활성비타민B6(피리독신인산에스테르수화물) △활성비타민B12(메코발라민) △천연비타민E(호박산d-알파토코페롤) △엽산 △자율신경활성제인 오리자놀 등 성분이 들어 있다. 손상된 신경 회복에 관여하는 메코발라민(Mecobalamin)이 1일 최대 복용량인 3정 기준으로 1500㎍ 다량 함유한 게 특징이다.  

이 식품은 2건의 임상연구에서 눈피로, 목·어깨 결림 등 통증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식후 즉시 1일 3회, 1회 1정을 복용한다. 신경통, 목·어깨 결림, 요통, 오십견, 손발저림 등 증상 완화를 적응증으로 갖고 있다.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액티넘(Actinum)’은 다케다제약이 60년 이상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리나민’(アリナミン, Alinamin)의 국내 상품명이다. 아리나민은 2014년 IMS 3분기 매출실적(3Q MAT) 데이터 기준으로 비타민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