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 23일 비디오뇌파검사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밀검사와 판독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했으며, 실시간으로 환자의 뇌파검사를 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갖춘 병실도 마련했다.
검사실은 환자의 동선을 고려해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과 병동으로 이전했다. 뇌파검사는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 수술 결정 등을 위해 시행한다.
김동욱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새 단장한 비디오뇌파검사실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