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병원은 21일 충남 청양군 정산초교에서 농촌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전문 의료환경에서 소외됐던 농촌지역 노년층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농협중앙회, 정산농협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소를 마련했다.
이날 진료에는 김희준 인천힘찬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김승국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등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문진, X-레이 촬영, 진료상담 및 투약,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허리와 무릎 통증이 있는 환자는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를 활용한 물리치료로 만족도를 높였다.
김희준 원장은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심한 관절통을 호소해 온 고령 환자를 위해 온열치료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시켰다”며 “노인 환자들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날씨 변화로 인한 관절통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