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사용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제언’을 주제로 ‘2017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의 산업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산 의료기기 제조자가 병원에 요구하는 사항(강동원 메디아나 소장) △국산 의료기기 관련 병원 사용자의 의견과 병원이 제조자와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오승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병원 내 의료기기 지원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병원사업으로 지원받은 기업의 성공사례(클라리파이) △병원사업을 통한 기업지원의 한계점(임재관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의료기기 개발시 의료현장 니즈 반영의 어려움(김명덕 오스템임플란트 팀장) 등을 다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뤄지며, 김희찬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의료기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의 사무관(5급)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이름, 소속기관과 부서, 연락처를 기입해 mdctc@yonsei.ac.kr로 보내면 된다.

이 행사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와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