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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덕 원자력의학원 연구팀, 암세포 전이·재발 원인 규명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5-01 19:52:26
  • 수정 2017-06-20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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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53·p21 단백질 결합체 비정상 작동 … 발병 예측·치료 가능성 제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엄홍덕 방사선암연구부 박사팀이 암세포 내 단백질인 p53과 p21 결합체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암 전이와 재발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고 1일 밝혔다.

p53은 암을 억제하며, p21은 세포성장을 조절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이·재발 예측과 치료기술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두 번째 암’으로 불리는 전이암과 재발암은 발병 예측이 어렵고 발생 원리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다.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전체 암환자의 5년(2010~2014년) 생존율이 70.3%인 반면 원격 전이된 환자는 20.5%에 그칠 정도로 치료성공률이 떨어진다.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의 대표 학술지인 ‘암연구(Cancer Research)’ 온라인판(4월 3일)에 게재됐다. 논문 원제는 ‘The p53/p21 Complex Regulates Cancer Cell Invasion and Apoptosis by Targeting Bcl-2 Family Proteins’이다.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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