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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안티에이징, ‘리네이처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관리해볼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5-01 10:35:35
  • 수정 2017-05-19 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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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노화, 나이보다 습관으로 결정 … 소금 줄이고 금연하면 다시 ‘탱탱’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면 혈관부터 안티에이징해야 한다. 혈관은 아픔을 차곡차곡 저장하고 내색하지 않다가 한 번에 고통을 분출하는 기관이다. 작게는 수족냉증부터 면역질환·대사증후군·비만·암 등의 원인이 되고 심한 경우 돌연사까지 일으킬 수 있어 미리 관리해야 한다.

혈관사고는 혈관이 단단해지며 좁아지는 혈관경화 등 ‘혈관노화’에서 비롯된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밤샘 등 생활요인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기능적 혈관벽 경화’도 무시할 수 없다.

최세희 연세에스병원 원장은 “혈관나이는 신체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며 “젊은 사람이라도 혈관건강은 관리를 잘못하면 금세 노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규칙한 생활이 오래 반복되면 혈관사고를 일으키므로 이팔청춘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행인 것은 혈관은 사소한 노력에도 감동한다는 점이다.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혈관을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다. 최 원장의 도움말로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혈관 관리법을 소개한다.

좋은 콜레스테롤 섭취로 혈관벽 깨끗하게

지방 성분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인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성분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은 속칭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저밀도 단백질 콜레스테롤)과 ‘착한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HDL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분류된다.
 
LDL콜레스테롤은 점성이 낮아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잘 들러붙는다. 삼겹살 등 육류, 버터·아이스크림 등 유제품류, 패스트푸드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점도가 높아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오히려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기름때를 기름으로 지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HDL콜레스테롤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등푸른생선, 올리브오일 등 평소 ‘건강한 지방’으로 불리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

혈관노화의 주적, ‘소금·흡연’

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이럴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고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가졌다면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도록 연습해본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벽에 염증반응을 촉진시켜 혈관벽을 거칠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혈관건강을 챙기려면 흡연은 기본이다.

충분한 비타민 섭취, 매끄러운 혈관벽으로 되돌려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분은 혈관을 젊게 해주며, 노폐물과 혈전으로 울퉁불퉁한 혈관벽을 매끄럽게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메밀 등에 풍부한 비타민P의 루틴 성분도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평소 식단에 이들 음식을 곁들이거나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적당히 걸어줘야 혈관벽도 ‘탱탱’

운동은 아름다운 몸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혈관근육까지 탱탱하게 만들어준다. 최 원장은 “하루 30분 이상, 어느 정도 숨이 찰 때까지 운동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시간,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걷기’다. 단 고령자, 고혈압·당뇨병·관절염 환자 등은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뒤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찾아야 한다.

최세희 원장이 추천하는 혈관 디톡스

좀 더 확실한 혈관케어에 나서고 싶다면 병원의 전문적인 디톡스 프로그램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디톡스는 유해물질이 체내로 과도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는 동시에 장, 신장, 폐, 피부 등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을 통튼다.

최세희 원장은 “혈관 등 인체는 자기치유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되면 독소가 쌓여 노화가 촉진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연세에스병원은 과학적인 혈관 독소관리를 위한 ‘리네이쳐 디톡스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정밀건강검사를 시행한 뒤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맞춤형 혈관해독 솔루션을 제시한다. 간·장·혈액·피부 등을 포함한 전신세포를 정화시켜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회복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영양소를 처방받아 복용, 치료 효과를 높인다.

최 원장은 “기본적으로 장청소와 단식을 병행하며 하이드로온열테라피를 통해 림프 및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다기능 제품군들을 활용해 해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하이드로온열테라피는 습식온열요법과 디톡스 여울환차를 활용, 림프 및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땀구멍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4배 이상 높아지며,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쉽게 분해돼 혈관건강에 유익하다.

치료 후에는 간기능이 회복되고, 면역력이 증강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따라서 자연히 피부색이 맑아지고 투명해지며 만성적인 피로감도 많이 좋아진다. 부가적으로 지방분해효과도 노릴 수 있다. 장 클리닝 및 하이드로온열테라피, 천연지방분해효소 복용 등을 통해 근육량을 줄이지 않고 피하지방, 내장지방, 세포막 기름층에 낀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장기 기능 회복을 돕는다.

최 원장은 “보통 10일 집중치료를 통해 평균 5㎏가 감량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대 10㎏가 빠지는 의료소비자도 있었다”며 “최근엔 205㎏ 초고도비만 환자가 1주일 치료로 10㎏을 감량했으며 앞으로도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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