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핀란드 오울루대 의대와 ‘제5회 ‘한림·오울루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 개선 심포지엄’을 연다.
행사는 2개의 세션과 총 9개의 발표로 구성된다. 마르쿠 사볼라이넨(Markku Savolainen) 오울루대 의대 내과 교수, 해리 오이나스-쿠코넨(Harri Oinas-Kukkonen) 오울루대 정보처리공학과 교수, 튀레 살로누르미(Tuire Salonurmi) 생화학과 박사, 테르히 요켈라이넨(Terhi Jokelainen) 오울루대병원 임상영양사와 한림대 의대 홍은경·김철식 내분비내과, 박경희·서영균 가정의학과, 윤종찬 순환기내과 교수 등이 대사증후군 최신치료법을 논의한다.
첫 세션에서는 △국내 대사증후군과 비만; 역학·특징 추세 △대사증후군-동맥경화의 다양한 위험인자와 합병증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 동반된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요인의 특성 △심장대사질환 병태생리에서 면역노화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년간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행동변화 프로그램과 대면 그룹상담 비교: ‘PrevMetSyn’ 연구 △소아청소년 비만관리에서 다면적 중재 사례: ‘ICAAN’(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 연구 △ICT 기반 행동변화 시스템을 활용한 생활습관 변화 △청소년기 대사증후군 발생 관련 위험요인: ‘KoCAS’ 연구 △웹기반 인지행동 서비스를 활용한 생활습관 개선; ‘PrevMetSyn’ 사례 등 발표로 구성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사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또는 공복혈당 상승) 등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