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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만드는 주범, 의외로 눈가? … 상안검·하안검 성형 수요 높아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4-17 17:13:37
  • 수정 2017-04-24 2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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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꺼풀 처지며 나이 들어보이는 얼굴로 … 노인성 안검하수 등 기능문제 나타나

눈성형은 흔히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의외로 높은 연령대에서도 선호하는 성형 종목 중 하나다. 노화는 얼굴선뿐만 아니라 눈가에서도 두드러진다.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피부 중 노화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위로 꼽힌다. 노화로 눈가는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라인을 덮고, 눈가주름이 형성된다. 또 눈밑지방을 유발해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특히 상안검이 처지면 외적 문제뿐만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늘어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고 이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을 크게 뜨며 힘을 주다가 이마에 주름이 지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같은 상황이 악화되면 노인성 안검하수가 동반될 수 있다. 평소 눈꺼풀 때문에 눈을 뜨는 게 무거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처진 살에 피부가 짓무르거나, 눈꺼풀이 처지며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면 각막이 지속적으로 손상받으며 시력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

이런 경우 상안검 수술로 처진 눈꺼풀을 절제하는 게 도움이 된다. 흔히 생각하는 절개방식 쌍꺼풀성형을 떠올리면 된다. 다만 노인성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에는 눈매교정술을 병용해 눈뜨는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자연스러운 눈매를 얻는 것은 부가적인 효과다.

반면 눈 아래쪽엔 주름, 다크서클, 눈밑지방, 눈밑골 등 복합적인 노화현상이 한번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들 증상은 아래눈꺼풀 피부가 얇아지면서 탄력을 잃으며 나타나게 된다. 자칫 심술궂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적잖다.

최근에는 이를 개선한 방식으로 눈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복합 하안검수술이 선호된다. 눈꺼풀의 근육이 비대하거나, 눈밑주름이 많이 져 있거나, 눈밑 피부가 심하게 늘어졌거나, 눈밑지방이 튀어나오면서 깊은 골이 진 경우 등에는 피부를 박리해 남는 것은 절개하고, 튀어나온 지방은 제거하고, 골이 파진 곳에 지방을 재배치해준다.

이주홍 메가성형외과 원장은 “눈가 노화는 상안검(윗눈꺼풀)과 하안검(아래눈꺼풀)에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공통적으로 이들 눈꺼풀이 처지면 원래 자신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안검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른 해부학적 및 생화학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원인을 파악해 그에 걸맞은 맞춤형 상·하안검수술을 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요즘에는 상안검수술이나 하안검수술 중 일부만을 선택하기보다 전반적인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들 수술을 동시에 받는 의료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 원장은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술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면밀히 상담받은 뒤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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