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노인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정악합주곡 ‘천년만세’, 판소리 ‘흥보가 박타령’, 대금독주곡 ‘다향’, 시창 ‘관산융마’, 사물놀이 ‘소리 빛’ 등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JW그룹 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이 노인과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을 돌아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훈 재단 사무총장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후원해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 노인, 환우, 군장병 등을 위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며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5년간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