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밀크맛, 커피맛에 옥수수맛을 추가했다. 이 제품은 소화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액상 영양제로 튜브 또는 입으로 섭취한다.

엔커버는 동양인의 식생활 패턴에 맞춰 탄수화물(62%), 지방(20%), 단백질(18%) 등 3대 영양소를 함유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보험급여가 지원된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오메가3지방산과 소화력이 약한 환자를 위해 장내 흡수율을 높인 중쇄지방산(MCT, medium chain triglyceride) 원료가 추가됐다.

국내 경장영양제(전문의약품) 처방액 규모는 IMS헬스 데이터 기준으로 2011년 85억원에서 지난해 287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