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가족사인 정보기술(IT) 회사 비알네트콤(대표 이훈규)은 지난 3일 가사마카라 월러스(GASMAGERA Wellars) 르완다 공무원연수원(RMI, Rwanda Management Institute) 원장 등 현지 관계자를 서울 원남동 본사로 초청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첨단강의시설, 홍보관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비알네트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수주해 르완다 정부의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사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르완다는 경제개발계획 등 ‘비전 20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 및 지방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에 나섰다. 웹기반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은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교육·훈련 수단으로 르완다가 집중투자하고 있는 분야다.
비알네트콤은 르완다 RMI 외 5개 지역 캠퍼스에 시스템 및 기자재 구축, 사후관리 등 IT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르완다연수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일간 비알네트콤 본사, 한국행정연구원, 한국국제협력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을 방문해 강의, 실습, 정책간담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알네트콤은 1996년 설립된 보령제약 계열 IT서비스 전문회사로 디지털 융·복합 공간사업, 시스템 운영 및 통합사업, 도서관 정보화사업 등 IT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탄자니아 세렝게티국립공원 홍보관 개선사업, 코리아에이드 아프리카 의료기자재 공급사업,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 기자재 공급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