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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결혼식 앞두고 아버지가 ‘눈밑지방’ 제거한 사연
  • 등록 2017-04-04 17:18:03
  • 수정 2017-04-06 1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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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술단지 없애서 예비 며느리에게 점수 따 … 좌우 지방 균형감 있게 재배치해서 조화감

사업가 김모 씨(64)는 어린 시절부터 별명이 ‘불독’이다. 언제부터인가 눈밑이 유난히 불룩해보여 비슷한 이미지를 줬기 때문이다. 사업상 처음 보는 사람들도 눈밑지방 때문에 자신을 심술궂은 사람으로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평소 ‘생긴대로 살아야지’하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이를 제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딘지 심술궂고 무뚝뚝한 시아버지의 이미지를 줄까봐 내심 걱정돼서다.

눈밑지방은 노화현상 중 하나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은 젊은 20~30대에도 유발될 수 있다. 노화로 눈밑 부드러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면서 지방이 누적되는데, 이 때 지방으로 인해 색이 어둡게 변하고 눈 밑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다크서클과 아이백(눈밑지방이 축적되어 부풀어 오른 것)이 형성된다.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은 특별히 건강에 문제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외관 변화를 일으켜 이미지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눈밑지방은 피곤하고 나이 들어보이는 인상을 형성하는 주범”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최근 다른 시술 없이 눈밑지방만 제거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얼굴이 피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런 경우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 시술을 고려하게 된다. 국소마취 후 40분 정도 간단한 시술을 마치면 심술단지 같던 눈밑지방이 사라진다.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회복이 빨라 중년 남성 사이에서도 인기다.

우선 눈 안쪽 결막을 1~1.5㎝가량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절개한 뒤 그 열에 의해 튀어나온 지방을 걷어낸다. 결막 아래엔 몇 층의 근막층이 더 있어 눈을 움직이는 동안근이 다치지 않게 하면서 외모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만큼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 지방을 제거하는 게 핵심 노하우다.

김성완 피부과는 1996년 국내 최초로 고출력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해 주름살·여드름 흉터·눈밑지방 등 세가지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대한피부과학회에 발표하면서 학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같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눈밑지방을 간단하게 제거, 인상을 말끔하게 개선하고 있다.

김성완 원장은 “눈 모양을 감안하고 남아 있는 좌우 지방을 균형있게 재배치해 얼굴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며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 다음 날부터 일상활동이 가능하며 인상을 젊어보이게 해 시술받은 사람의 약 85%가 만족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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